<단독>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는 23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 6대 김복경 대전지회장 취임식장에 내년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김복경 대전지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의 3년은 대전지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시기로써 회원 여러분과 함께 도전과 변화를 이루고자 한다”며 “겸손한 자세로 눈과 귀를 열어놓고 대외적으로는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여성경제인들이 동반자로 함께 하고 싶은 단체를 만들겠다. 현재 77개사인 회원사를 일차 100개사, 이차 130개사까지 늘려 대전지회가 전국 14개 지회 중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규모와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함께 진행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5대 김숙현 회장 이임사에서는 “회장직을 하며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믿고 따라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행복한 마음으로 서 있을 수 있다”며 감사인사와 함께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앞으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성경제 기업인들이 많을수록 나라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김복경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업에 뛰어들어 꾸준히 일을 해 오신 분이다.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폼생폼사로 누구보다 당당하게 겸손하게 회장직을 잘 수행하시리라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김 회장은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시고 협회에서도 오랫동안 몸담고 계셨던 분으로 여성경제인협회를 더욱더 발전시켜주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여성경제를 위해 많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효 국회의원은 “금년에는 특별히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대통령이 나왔다. 여성이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역량을 나타내는 세상 그것이 선진국이다. 세계로 열린 대전을 이끌어 가는데 여성경제인들이 앞에 서서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여성이하면 다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한민국과 대전을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김 회장님 필두로 회원님들이 더욱더 사회참여 많이하시고 모든 기업과 모든 영역에서 더욱더 큰 족적을 남기는 그런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마치고 축하 떡 커팅과 신임 임원진 소개, 기념촬영, 건배제의 및 만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성효 국회의원,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교육감,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권선택 전 국회의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박희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민재, 대전시의원 김인식 부의장, 박정현, 김종천 시의원, 대전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종기,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정낙영,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원섭,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정하윤,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장 송은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수석부회장 이형순, 중소기업융합대전충남연합회장 강승구, 한국마케팅공사장 채훈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강창희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상민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