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도가 ‘2012 대한민국 유기농 대상’에서 최우수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유기농 대상’은 유기농 및 친환경농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 및 업체, 개인을 유기농 생활매거진인 ‘오가닉 라이프(OrganicLife)가 추천하고, 서울언론클럽(SBC)이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도는 지난해 유기농, 친환경 농업 산업화와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심 학교와 농촌 단체 간 자매결연, 학교 내 생태학습농장 조성 등으로 도농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충남산 친환경 농산물 급식 데이(Day) 행사 등 창의적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3농혁신을 이끌어 갈 지역리더 육성 등 농업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농 상생협력 사업을 통한 충남산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충남 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