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학연관 네트워크 ‘비즈클럽’ 창립교류회
대전시, 산학연관 네트워크 ‘비즈클럽’ 창립교류회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2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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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한걸음 앞으로’, 2013년 비즈클럽 창립교류회 개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대덕연구개발(R&D)특구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2013 비즈클럽(Biz Club) 창립 교류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원묵 한밭대총장, 김화진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염홍철 대전시장

‘지역경제 한걸음 앞으로’를 주제로 열린 창립 교류회는 산학연관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부지식과 외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기업의 혁신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홍철 시장은 축사에서“미래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전만이 가진 최고의 과학기술과 연구기반을 활용해 연구결과에 대한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산학연관간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정보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비즈클럽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전시, 산학연관 네트워크 '2013 비즈클럽(Biz Club) 창립 교류회'

이어 그는 “지금까지 부존자원과 투자자본이 부족한 한국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기업가 정신’에 있었다”며 “저상장의 경제위기 속에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첨병으로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류회는 대전산업인덱스 및 비즈클럽 현황 소개, 2013년 대전 신성장동력산업 육성방향 발표, 산업계의 클러스터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분과별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 교류회는 비즈 클럽 간 사업소개 및 비즈니스 협의의 기회가 마련돼 산학연간 실질적인 사업제휴 및 교류에 큰 도움이 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비즈클럽은 기업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로서 무선통신, 자동화(로봇), 의약바이오 등 14개 클럽 260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해 상호협력으로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이끌어 내는 신성장동력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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