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소통문화 강화'
세종시교육청,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소통문화 강화'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1.3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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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모니터단, 시민감사관 등 의견 수렴 시스템 구축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시민과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행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명품교육 기반 확립을 위해 교수, 박사 등 2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발전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로 구성되어 교육정책의 원활한 현장 착근과 운영상의 개선의견을 도출하게 되는 ▲정책 모니터단는 작년 55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 세종시교육청,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소통문화 강화'
특히,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실질적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출범이후 처음으로 운영하며, 위법·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고 감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의 자격을 소지한 ▲시민감사관도 운영하게 된다.

이외에도, 교육청-시청 간 상호협력키 위해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 부조리 등 각 분야의 의견 수시 모니터링을 위해 홈페이지 창구도 확보한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성장하는 도시와 달리 계획적으로 건설되는 도시로 2030년 총 인구 50만명를 목표로 작년 7월 출범 이후로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스마트교육 등 선진 교육환경 및 명품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의와 기대로 수용시설을 초과한 학생이 전입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청사 직원을 비롯해 타 시·도 지역에서 이주하는 학부모와 기존 읍·면지역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대상 교육정책을 집행함에 있어 다양한 이견이 예상되어 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시교육청의 이러한 특단의 대책들이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균 교육감은 “세종시 교육가족들과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모두가 걸림돌 없이 통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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