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차례상 물가 잡기 시동
세종시, 차례상 물가 잡기 시동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2.0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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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대형마트 등 점검…새해 물가안정 총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설 명절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1일 “최근 한파와 폭설 피해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수급 불안으로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며 “4일부터 명절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해 집중관리 등을 통한 설 명절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 유한식 시장
세종시는 설을 앞두고 4개 분야 8명으로 합도지도(단속) 점검반을 편성, ▲가격담합 인상 ▲매점매석 ▲계량위반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 및 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가격표시제 등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회와 요식업협회, 이·미용업협회 등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물가안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세종시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물가안정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업소를 선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주변업소의 물가안정 동참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등을 통해 새해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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