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구즉동 끝으로 9개동 연두방문 마무리
허태정 구청장, 구즉동 끝으로 9개동 연두방문 마무리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2.04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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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주민 건의사항 수렴

생생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경청투어’로 진행된 동 연두방문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4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에 따르면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한 2013년 동 연두방문이 이날 구즉동을 끝으로 활발한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 허태정 구청장 전민동 연두방문

허태정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된 연두방문에서 높은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며 “연두방문 뿐 아니라 해돋이 현장행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진잠동부터 4일 구즉동까지 진행된 동 연두방문은 함께 진행된 평생학습 수강생, 토요樂 참여 학생들의 공연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의 구정 참여의 장이 됐다.

동 연두방문에는 각 지역 직능 단체장과 경로당 회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대학생, 다문화가정 등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주민들은 도로 보수나 공원 정비, 쓰레기 투기 단속 카메라 설치,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지난해 보다 많은 61개의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 신성동에서는 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어로 인한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국어 교육을 건의하자 행사에 참여한 주민이 직접 교육을 해주겠다고 말하는 등 훈훈한 광경도 연출됐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건의사항을 검토해 처리 가능여부나 처리 방향에 대한 사항을 건의자와 관련부서, 동 주민센터에 알릴 예정이며 연두방문 건의사항 관리카드를 통해 연중 관리해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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