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公, ‘현장 중심’ 사회공헌활동 강화
대전도시철도公, ‘현장 중심’ 사회공헌활동 강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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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밀착형 나눔 지속, 봉사 ‘마일리지’ 도입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펴오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올해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사회공헌활동 목표를 ‘이웃·농촌·환경·문화·나라 사랑’등 5대 테마 추진에 두고 각 분야별 현장중심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로 했다.

▲ 공사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대전 서구 기성동 일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사 박상덕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시책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시민과 함께 하는 지방공기업의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사랑 분야는 기술봉사회의 재능 기부 횟수를 분기별 1회로 늘리고 헌혈(연 2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매월 30만원)와 연탄배달, 지역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입과 성재원(중증장애인 사회적기업) 물품구매도 함께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005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금액( 우수리)를 떼어 나눔성금으로 조성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이웃돕기에 1억 1천여만원을 사용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1부서 1사랑 나눔 운동’으로써 개별 부서들이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혹은 장애인을 돕는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을 해 나간다는 것.

농촌사랑은 지난해 대전시 서구 기성농협과 ‘1사 1촌 결연’으로 농촌일손돕기 와 농산물직거래, 농촌체험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지역 학생 장학금도 매월 30만원씩 전달한다.

재활용품 나눔장터의 날 운영(연 4회)과 희망의 나무심기, 매월 ‘대전사랑 클린데이’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대전시립 예술단 회원가입과 관람등 메세나활동으로 지역문화 사랑,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통해 묘비 닦기, 헌화, 묘역 환경정화 등 나라사랑도 펴 나간다.

이와관련, 공사는 다양하고 현장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체계화된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과 봉사활동 인증(마일리지)제도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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