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어업인 ‘3농혁신 성공추진’ 다짐
충남 농어업인 ‘3농혁신 성공추진’ 다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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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진대회 개최…‘국민아버지’ 최불암 씨도 “3농혁신 응원”

충남도내 농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3농혁신 성공 추진을 다짐하는 ‘제1회 3농혁신 전진대회’가 15일 오후 2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 회원, 3농혁신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명사 응원 메시지와 3농혁신 2년 회고, 모범사례 발표, 올해 중점 추진방향, 3농혁신 실천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안희정 지사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세기 산업화는 농어촌의 황폐화를 불러왔으나,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민선5기 충남도가 3농혁신을 제1의 목표로 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제영토 전쟁도 농어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그동안 새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지만, 농어업 분야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말고, 농어업을 살릴 수 있도록 농업재정과 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이 자리를 빌려 재차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 회원, 3농혁신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또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은 현재 변두리처럼 보이지만, 3농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운명”이라며 “올 한 해 3농혁신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명사로 초청된 탤런트 최불암 씨는 “국민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겠다는 충남의 3농혁신 정책을 모든 국민이 알았으면 한다”며 3농혁신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친환경농업-학교텃논 ▲6차산업-양돈클러스터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사례 ▲산채재배를 통한 산촌 만들기 ▲마을기업 설립운영 ▲학교급식을 통한 지역 먹거리 유통체계 구축 등이 소개됐다.

▲ 제1회 3농혁신 전진대회
한편 도는 올해 3농혁신 가속·가시화를 목표로, 친환경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과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시·군별 특색을 반영한 ‘3농혁신 특수시책’과 유관기관 융·복합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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