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구청장, 110화상수화통역서비스 제공
한현택 구청장, 110화상수화통역서비스 제공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2.1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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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장애인 위해 민원인과 공무원, 수화통역사간 3자대화 가능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각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민원인과 공무원, 수화통역사간 3자대화가 가능한 「110화상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현택 구청장
「110화상수화통역서비스」란 청각장애인이 구청 등을 방문해 수화통역을 요청할 경우 정부민원안내 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화상으로 연결된 수화통역사와 3자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그동안 청각장애인이 민원접수 및 상담을 위해 공공행정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담당공무원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동구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해소와 공공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110화상수화통역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동구는 이달말까지 웹카메라 및 헤드셋 등 관련 장비를 갖추고 3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각동 주민센터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화상수화통역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청각장애인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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