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열려...여성 권익 증진 도모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열려...여성 권익 증진 도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1.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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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태안문화원서 여성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50여 명 참석
지난 28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모습.
지난 28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 28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도·군의원,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모습.
지난 28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모습.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연봉)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여성단체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어린이 율동과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상숙 웃음치료·친절 전문 강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28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모습.
지난 28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 모습.

최연봉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태안지역 여성의 역할 신장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는 여성단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발전에 힘쓰시는 지역 여성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태안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태안군생활개선회를 비롯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부, (사)대한어머니회 태안군지회, 태안해당화로타리클럽,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태안군지부, 태안군 다문화여성협의회, 태안군 여성보육인회,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 농가주부모임 등 9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현재 총 회원 수는 93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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