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20일 오전 11시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차기 단체장들은 조기 공천을 결정해서 빨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당에도 전당대회 준비하면서 당 지도부에 말했는데 충청권이 지금 쉬운 상황이 아니다. 민심을 보면 민주당에게 결코 친화적이지 않다. 충남북지사야 현역 도지사들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덜하지만 대전은 경쟁력 있는 후보 민심에 부합하는 잘 이끌어갈 분을 모시려면 일찍 확정짓고 다듬어야 민주당이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단체장들은 조기 결정해서 빨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경선할 성질은 아니라고 생각. 경선도 방법 있지만 훌륭한 분 역량 있는 분을 모시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당 위원장으로서 개인적 생각 당에도 얘기하고 있다. 당원들 지역위원장 의견이 중요. 단체장이나 전략적 측면 당원의 뜻도 있으니 협의해 광역단체장 구청장 후보 광역의원 전략공천문제 어찌될지 모르지만 빨리 마무리해야겠다. 결론 내린 것은 아닌데 그렇게 해야지 않느냐. 빨리 완결내자고 말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