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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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지역 평생교육발전 공로, 상금전액 기부”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 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소극장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평생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7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창립한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매년 지역사회 교육 부문에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각각 상장과 천만원의 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

이날 한상준 심사위원장(전 연세대 부총장)은 “이창기 원장은 평생교육에있어서 비전과 열정, 그리고 실천 3박자를 모두 갖춘 적임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기원장은 부상으로 받은 천만원 전액을 문해교육프로그램사업에 기부할 뜻을 밝혔고 수상 소감으로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은 그 어떤 상보다 값진 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폭넓은 교육사업을 펼칠 것이며 비문해로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이 작은 씨앗을 뿌리고자하니 뜻있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축하말씀을 위해 참석한 김신일 前교육부총리는 "이창기 원장은 아이디어뱅크로 평생교육과 행정을 적절히 융합해서 시너지효과가 무엇인지 보여준 평생교육계에서 보물 같은 존재로 평생교육을 위해 태어난 사람같다"고 평했다.

최근 제1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를 대전에 유치하여 대전을 평생학습의 메카로 자리매김시켰다.

이 원장은 이외에도 시민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1,000여회의 특강과 지역을 소개하는 ‘대전의 모든 것’ 발간, 에너지환경지도사 200명을 양성했고, 세 차례의 전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대전지역유치와 인성교육서 발간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진흥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 이번 상을 받는데 있어서 높게 평가되었다.

한편, 이 원장은 대전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학부 졸업생 2,300여명, 석사 600여명, 박사 100여명을 배출하는 동안 평생교육공로로 교육부총리상, 지방분권 공로로 대통령 표창, 지역사회발전기여로 대전개발대상 등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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