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팔래스호텔,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 수상 소감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통합당, 대전 서구갑)이 22일(금) 오후 5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제5회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법률대상은 입법, 사법, 학술 등의 분야에서 법치민주주의와 법률문화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리더들을 찾아서 전 국민의 사표(師表)로 삼기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됐으며, 박 부의장은 이번 5회 법률대상에서 ‘입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부의장은 수상소감에서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를 위해 소통과 타협의 정치문화 실현에 노력했다.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문자 그대로 3권 분립의 헌법정신에 기초한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되어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당을 뛰어넘는 국익에 과감히 동참해야 한다. 당략을 넘어서는 국가적 과제에 헌신해야 한다. 오늘 대한민국 법률대상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라는 격려이자 채찍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입법부문 역대 수상자로는 조순형 전 의원(1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2회), 김영삼 전 대통령(3회), 이만섭 전 국회의장(3회), 김수한 전 국회의장(4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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