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길은 우리가 지킨다 주민 150여명으로 구성
유성구 노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낙무)가 5일 오전 세미래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유성 바램길 수호천사단’ 발대식을 갖고 바램길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수호천사단은 노은2동의 8개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 약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바램길 투어와 청소, 시설물 개선사항 신고, 바램길 홍보 등이다.
수호천사단은 이날 30여명이 참석해 세미래공원부터 구암사를 거쳐 안산동까지의 바램길 코스를 돌아보며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세종-유성 바램길’은 23㎞ 길이의 도보 코스로 유성온천부터 유성 일원을 거쳐 세종시(세종보)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각자의 소원을 이루라는 의미의 길이다.
또 ‘거북이투어존’은 선녀바위, 구암사, 안산산성, 세미래공원 등 바램길로 이어지는 유성과 세종시 사이의 주요 명소를 하나로 묶은 개념이다.
‘바램길’은 ‘거북이 투어존’과 더불어 산, 들, 하천을 벗삼아 도보여행,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우송 노은2동장은 “이번 바램길 수호천사단 발족이 주민들 스스로가 세종-유성 바램길을 직접 체험하며 가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애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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