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치매 없는 건강한 중구
대전 중구, 치매 없는 건강한 중구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3.0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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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치매조기 검진과 치매치료 관리비 등 지원사업 적극 펼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인구 고령화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은 보건소에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대상자는 거점병원에 의뢰하여 전문의 상담과 신경인지검사, 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과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하는 어르신 중 월 소득 100%이하의 치매환자는 연간 36만원 이내로 치매치료비의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상담센터에 등록하면 조호물품인 기저귀와 물티슈, 인식표 보급 등 치매관련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 가족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비지원에 대한 안내는 연중 중구보건지소 재활보건담당(☎606-7792)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대학,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사전 신청하면 신청 장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도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발생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겪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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