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로 건설 565㎞에 5천 373억 투입
충남도, 도로 건설 565㎞에 5천 373억 투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3.0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속도로 4개 지구 189㎞‧국도 28개 249㎞‧지방도 23개 127㎞

충청남도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은 올해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55개 지구 565㎞에 총 5천 373억원이 투입된다고 7일 밝혔다. 도 전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도로망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는 4개 지구 189.1㎞에 9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34.6km)과 ▲당진~천안 간(43.9km) 고속도로는 아산~천안 구간(20.9km)에 대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은 “올해 추진 사업은 내포신도시, 대규모 산업단지 등 주요 시설 간 접근성 개선으로 물류와 여객 이동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으로 도내 1시간대 생활권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

이와 함께 ▲평택~부여 간(86.3㎞)과 ▲대산~당진 간(24.3㎞)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금년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국도 4차로 확포장은 2015년까지 71개 지구 669.1㎞에 총 8조 3천 515억원 투자할 계획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70개 지구에 5조 7천 583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249.5㎞에 4천 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천안 등 4개 지구 25.6㎞{아산~천안 7㎞, 서천IC~판교 4.8㎞, 갈산~해미 12.6㎞, 소정~배방(2) 1.2㎞} 구간에 465억원을 투자, 연내 개통한다.

보령‧서천지역 숙원사업인 ▲보령~청양 간 국도 36호(12.0㎞)와 ▲국립생태원~동서천IC 간 국도 21호(8.1㎞)구간 도로건설 공사가 착공되고, 천안지역 ▲서북~성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4.4㎞)와 도청 진입도로인 덕산~고덕 간 국도40호(6.1㎞)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도 착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국도와 연계한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은 23개 지구 127.2㎞에 1,205억원이 투입된다.

국지도 확포장은 2006∼2020년 30개 지구 277.1㎞, 2조 5천 676억원 중 지난해까지 7개 지구 2천 454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8개 지구 60.5㎞에 65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국방대 진입도로를 담당하게 될 ▲가야곡~양촌 간(2.6㎞)은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25억원을 투자하여 공사 착공 한다는 방침이다.

지방도 확포장사업도 2015년까지 59개 지구 243.8㎞, 8천 180억원을 투자계획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8개 지구에 4천 386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15개 지구 66.7㎞에 5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어천~공주간 지방도 625호 등 지방도 3개 지구 14.2㎞ 구간은 연내 개통 ▲실시설계가 완료된 충화~구룡 간(지방도 723호) 등 3개 지구 12.6㎞ 구간에 대하여는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