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재난대비 동원자원 일제조사’를 오는 3월말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철저한 재난대비만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서구’를 만들 수 있다”며 주민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전에 파악하고 확보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인력, 장비, 물자, 시설 부문의 기술․기능인력, 구조․복구장비, 구호․방제물자, 의료․수용시설 등 총 11개 분야에 달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동원 가능한 자원을 조사한다. 

이렇게 조사한 자원은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여 만일의 재난 사태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인접 7개 시․군․구와도 재난자원 지원협약을 체결하여 재난 발생 시 필요하거나 부족한 복구자원에 대하여 지원받아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최온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