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주)코닉스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주)코닉스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3.1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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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7년만에 업계 최고

충남테크노파크(천안 서북구 직산읍 직산로 136)에 따르면 벤처관 입주기업인 (주)코닉스(대표 최상기)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7년 만에 업계 최고의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주)코닉스

최상기 대표는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납품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현재 전체 라인은 아니지만 일부 라인까지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프린터 현상기 부품 제조기업 (주)코닉스는 지난 2006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창업한 뒤 지난해에는 매출액 20억을 달성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주)코닉스가 기술력을 인정받은 분야는 토너 절감용 코팅 블레이드. 프린터 카트리지에 부착되는 일명 닥터 블레이드라고도 한다.

최 대표는 “블레이드 핵심기술에 대해 공개할 수 없지만 프린터 과정에서 생기는 용지의 세로 선을 해결하기 위해 블레이드 소재와 작업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 수출 대상을 기존 중국과 미국에서 일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안으로 2중 면 접촉 블레이드에서 블레이드 성능개량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연매출 내수 40억, 수출 12억 등 모두 52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 기업은 생산라인이 모두 자동화 되어 있고 외주시스템이 촘촘히 구축돼 있어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올해 안으로 납품이 확정된 예정 물량만 30여억원. 이 같은 초고속 성장의 바탕에는 최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있다.

한편 (주)코닉스는 지난 2010년 ISO 9001/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말까지 닥터 블레이드 생산을 위한 설비를 24억에서 47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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