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8교의 3,907시수에 전문 예술강사를 지원해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종근 시교육청 인성교육과장은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통한 예술전문가와 교육전문가의 협력수업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 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복수신청을 포함해 총 8분야 6,199시수의 수업을 28교가 신청하여 이 중에서 28교 3,907시수가 선정되었다고 했다. 분야별로는 국악 17교, 연극 3교, 영화 2교, 무용 4교, 만화·애니메이션 5교, 공예 3교, 사진과 디자인 각각 1교씩 신청 및 선정되었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전문 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공동 협력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시도교육청, 지자체(국악분야)의 예산 매칭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8개 분야 예술강사가 전국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사업의 실행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6개 시·도의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국악운영단체가 담당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교육청 특수교육센터에서 각 학교의 예술강사 담당자 28명(초18, 중7, 고3)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예술강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술강사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2013년 지원 현황, 학교 협조사항에 대해 전달하고 학교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