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돼 3년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배재대는 2018년, 2021년에 이어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3회 연속 선정됐다.
배재대는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현장실사, 권역별 인증심사단,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 심의‧의결로 재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배재대는 2021년부터 ‘정보보안 전문가 진로체험’을 진행해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노하우를 진로체험과 결집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보안학 전공을 적극 활용하고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탐색을 운영해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길을 열었다.
배재대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의 이해’를 주제로 선정해 학생들이 전지가 유도 특성, 신재생 에너지 동작 원리를 이해하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풍력 발전 설명과 세계적 이목을 끌고 있는 이유, 향후 전력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이해하도록 내실 있는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할 학생들은 모터 발전기 키트를 활용한 LED 전구 점등, 태양광‧풍력 발전 원리와 회로도 구성으로 전자부품을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일상에서 사용 중인 화석 연료, 원자력 발전을 신재생 에너지와 비교해 장‧단점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배재대는 대전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70여개를 연간 운영한다.
한편 배재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아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매년 최소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