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구청장 박환용)는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직원이 형식적․의례적 격식을 탈피한 가운데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화통(話通)데이를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모든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업무를 비롯한 직원 상․하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직원들이 더욱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직원들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구정 및 직원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평1동 고민정 직원은 “3월 11일자로 타 지방에서 전입해 오자마자 이런 자리에 참석해 서구의 대표적 시설 방문은 물론 구청장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또 환경과에 근무하는 김영봉 직원은 “우리구의 경우 도시 중심의 이미지임에도 기성동 농촌지역의 시골적인 이미지, 그리고 승상골의 벽화마을과 장태산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서구의 대표적인 명품 시설들을 추가로 더 탐방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서구는 매월 1회 정례적으로 화통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며 4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여성, 장애인, 출산, 보육, 자원봉사, 위생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지원국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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