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화된 역전지하도상가 봄맞이 새단장
대전시, 노후화된 역전지하도상가 봄맞이 새단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3.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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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화장실 준공, 꽃 벤치 조성 등

원도심활성화 시책이 대대적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1981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된 역전지하도상가에 봄맞이 새단장이 한창이다.

▲ 역전지하상가
20일 대전시설관리공단(이하“공단”)에 의하면 상가내 화장실을 백화점에 버금가는 현대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하고, 벤치주변에 화분을 조성하고 음악방송을 선사하는 등 여유와 즐거움의 공간으로‘재탄생’중이라고 밝혔다.

한종호 공단 이사장은“역전지하도상가 내 다양한 문화축제행사와 고객이벤트 및 정기세일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상가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통행로와 점포 조명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어둡고 칙칙했던 상가이미지를 환하게 바꾸는 등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역 및 역전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통용할 수 있게 하고, 공영주차장 주차권을 무료 증정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배기휀을 상시 가동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 제고에 갖은 힘을 쏟고 있다.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예전에는 그냥 지나치기 바빴는데 지하상가에 활짝 핀 봄기운을 느끼려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주변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고 말하며, 지하상가의 변신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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