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중앙부처 공무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선도
충남대, 중앙부처 공무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선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2.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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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국외훈련 사전어학교육 개강식
장기 국외훈련 사전어학교육 개강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5년도 중앙부처의 장기 국외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무원의 어학교육을 수행하며 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10일 국제언어교육센터 강당에서 ‘2025년 장기 국외훈련 사전어학교육 충남대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기 국외훈련 사전어학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9개 정부 중앙부처 소속 총 40명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 파견돼 장기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국외 장기교육 파견에 앞서 10~28일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에서 총 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매일 6시간씩 3단계에 걸친 영어 교육을 받게 되며 충남대는 교육생을 위해 단계별로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어학은 물론 현지 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이번 1기를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3회(3월, 4월), 120명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는 2017년부터 중앙부처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어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공무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웠다”며 “이번 프로그램도 단순한 어학교육을 넘어, 각국에서 활약할 공무원들이 국제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행정 역량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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