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과 상호 공동발전 위한 논의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유한식 시장이 지난 1일 오후 북경시청 접견장에서 왕안순(王安順) 북경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문화․경제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 출범 후 행정도시 간 교류협력 제안에 이은 북경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만남으로, 그동안 국내 타 자치단체와의 교류 제안을 고사한 북경시의 태도로 미루어 볼 때 대단히 이례적인 환대이다.
유 시장은 이날 북경시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 선도 도시이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서의 세종시 출범 배경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홍보 동영상을 통해 세종시를 적극 소개 홍보했다.

양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 교류, 과학기술분야 교류와 공무원 상호교류 활성화 등에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모색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방문단은 중국의 국가 전략적 신흥 산업 분야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중관촌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전시센터’를 둘러보았으며, 중국 내 해외교류가 가장 활발한 명문학교인 ‘8·1 중학교’를 방문해 북경시 우수교육정책 현장을 체험했다.
중국 북경시*는 중국의 수도이며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정치․경제, 학술문화와 대외교류의 중심지이다.
산업기반이 우수하고 중국의 중앙아시아‧유럽 진출의 통로로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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