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과 염홍철 대전시장, 한국도로공사, 동구청 등이 합작해 대전 동구에 족구장 5면과 주차장 등이 갖춰진 ‘동구족구장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계획이어서 부족한 생활체육 시설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생활체육인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이 의원실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대전 동구 구도동 310-10번지 일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교량 하부를 활용해 사계절 전천후 사용이 가능한 족구장 5면과 주차장 등 ‘동구 족구장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서로 합심해서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구 지역민들의 현안 해결에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구족구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대전동구족구연합회 김만석 회장 등 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측과 협의 끝에 점용허가와 사업비 일부 부담(2억5000여억원) 등 협조를 얻어냈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구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특별교부금 형식으로 3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안전펜스 설치, 바닥마감, 야간조명 설치 등을 실시하기로 하기로 했고, 동구청도 사업계획 수립, 행정절차이행 등을 맡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현장을 4-5차례나 방문하며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노력을 기울였고, 도로공사 측의 협조를 받아 부지 제공과 조성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
이 의원은 용운동 저층아파트 단지 내 봉곡어린이공원 친환경 리모델링사업 3억5000만원, 경로당 개보수사업 10억원(국·시비 포함), 동부경찰서 이전을 위한 기본설계비 2억8800여만원 등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해결에 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