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4일 오전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전시 병력동원 지원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노운 청장은 “병력동원소집 지원업무는 국가총력전 차원에서 민․관․군 등 모든 주체가 수행하는 전반적인 행정 지원 행위이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병력동원 및 전시근로소집 통지서 교부와 차량․급식 및 수용시설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므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어느 때 보다 불안한 상황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이 가능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담당 직원들이 전시 병력동원 지원업무 숙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신속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전시 병력동원소집 지원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금년도 새롭게 달라지는 병역제도 등 병무행정 개요와 전시 신설되는 지방자치단체 병무조직의 담당업무 및 업무처리절차를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온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