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병원,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개원식
충남대학병원,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개원식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4.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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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와 국내 최초 대규모 재활시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10일 오전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와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통합건물 3층 강당에서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와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개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박성효 국회의원,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노병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한승구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홍승원 대전충남병원협회 회장, 황인방 대전광역시 의사회 회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최은희 사무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김수환 사무관 등 유관기관 및 병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07년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2009년 권역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의과대학 부지 내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와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를 통합 건립하여 작년 12월 1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10일 개원하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와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는 정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한 진료실적, 연구실적, 교육 및 공공의료실적이 뛰어난 지역 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 및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여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교육, 연구 및 공공의료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질환 진료 및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비, 시비, 자 부담금이 900억 원 가량 투입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의료재활시설이다.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는 자가면역질환센터, 척추센터, 재활센터 등 6개의 전문센터와 연구부, 공공의료사업부 등이 함께 들어서 해당질환의 진료와 연구 외에도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센터의 예방교육과 급성 및 아급성기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재활치료 및 프로토콜 개발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첨단시설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재활치료실 등의 의료재활부와 교육재활실, 사회재활실 등을 지원할 사회재활부가 입주해 각종 운동분석 및 전기진단장비, 보조기 제작실 등을 갖춰 해당 질환에 대한 진료와 연구는 물론 만성기 환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물의 저층에는 센터의 핵심이 되는 부서들이 입주하게 되는데 1층에는 주로 외래환자를 위한 재활진료실과 관절염진료실, 로봇치료실, 작업치료실, 열전기치료실 등과, MRI와 CT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영상진단 장비들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입원환자를 위한 수치료실, 운동분석실, 언어치료실 등을 비롯해 호흡재활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등 전문치료실과 소아물리치료실, 소아작업치료실 등 소아전문치료실이 입주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와 권역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센터를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퇴행성질환의 조속한 치료 및 예방사업과 교육사업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 류마티스 및 퇴행성 질환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급증하는 장애인 의료재활치료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와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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