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10가정 대상으로 제작 모국 배송 서비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정 가족 앨범 만들기 사업을 이달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동근 여성가족과장은 “행복한 결혼생활 모습을 앨범으로 제작해 모국에 보내줌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가족앨범 만들기 사업은 한국에 입국한 후 3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의 다문화가정 10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앨범에는 행복한 일생 생활과 가족사진, 가족 행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 등이 담겨 7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앨범 제작과 해외배송은 무료로 진행되며 1부는 다문화가정이 소장하고 1부는 모국에 배송된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4월 30일까지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저소득층과 다자녀가정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다문화가정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여성가족과에 신청서를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611-26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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