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성웅이순신축제 안의 또 다른 디지털 축제
아산시, 성웅이순신축제 안의 또 다른 디지털 축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4.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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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무공 해상대전 e-sorts 대회' 개최

아산시가 곧 있을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맞아 축제속의 신개념 디지털 '제3회 충무공 해상대전 e-sorts 축제'를 개최한다.

▲ 복기왕 시장

관내 대학인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개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을 기본으로 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충무공 해상대전'이라 이름 붙여졌고,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것에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게임 '충무공 해상대전'은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이,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 등 일본함선을 실감나게 모델링해 모든 그래픽을 3D로 구현,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산시 대표 브랜드인 온천와 아산맑은쌀, 탕정포도 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로 개최되는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는 성웅이순신축제 속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디지털 축제로, 그동안 축제의 소외계층이라 볼 수 있었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내세워 적극적인 축제참여를 유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게임 관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참가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asan.go.kr)와 전화접수를 통해 이뤄지고 입상자에게는 노트북, 아이패드,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28일 본선경기에는 개그맨 유상무와 게임전문 VJ 레나의 실감나는 중계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축제 주행사장 주변에 설치될 예정인 e-sports관에서는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 외에도 K-POP 로봇댄스공연, 거북선로봇대회, 거북선로봇축구대회, 각종 이순신슈팅게임,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첨단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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