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안철수는 민주당 고춧가루” 비판
이상민 의원, “안철수는 민주당 고춧가루” 비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4.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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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가 어떨때는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겠다

민주통합당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사사건건 민주당에 도움을 주지못하고 오히려 민주당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고춧가루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 이상민 의원은 안철수 후보 관련

이상민 위원장은 19일 오후 MBN 시사프로에서 사회자가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 현장으로 가보면 민주당에서 이동석 위원장까지 안철수를 지지하면서 그 안에서는 민주당의 시,구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현지에서는 그렇다면 저는 안철수 후보도 민주당이 빚을 갚고 있다고 생각을 할 것이라며 단순히 자기 혼자 당선되는 것은 아니다. 저같은 국회의원 포함해서 유권자들의 기대 때문에 되는 것이지 혼자 잘나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사람 마음을 잡기 위해서 얼마나 지극정성이 필요하다는 것과 저같은 국회의원들이 자기 스스로 잘나서 뜻을 같이 하고 목표를 같이하고 정책을 같이 한다면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안철수 후보도 지극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꺠우쳐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자가 안철수 호보가 당선이 되면 신당을 창당할 것이냐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같이 답했다. 

▲ MBN 출연한 이상민 의원

이 위원장은 그다지 관심을 갖고 싶지 않다 안철수 후보가 되냐 안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문제는 안철수 후보 조차 민주당에 들어오고 싶다 그렇게 매력있는 당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우리 민주당 구성원들로써 민주당에 들어와서 정치 활동을 하고 싶고 여기서 정치적 활동을 펼치고 싶다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게다가 안 후보가 당선이 되도 국회의원 한사람일 뿐이다. 안 후보는 초선이고 본인은 3선이다. 국회의원은 자기 스스로 잘나서돤 것은 아니다라고 각을 세웠다.

▲ MBN 출연한 이상민 의원

어떨때는 안철수 교수가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겠다 저희들이 뭘 해보려고 하면 갑자기 안철수 교수가 나타나서 찬물을 끼얹는다. 어쩌면 지향하는 가치도 비슷하고 목표 정책도 상당히 유사한게 많다 그럼 힘을 합쳐야 하는데 지난 대선같은 경우에도 안 후보가 자꾸 힘빼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조금 섭섭한게 많다 어쨌든 지향하는 가치와 목표 정책 이런 것들이 같다면 저는 단합을 해서 결속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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