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산선진화 포럼' 창립총회, 본격 활동
대전시 '방산선진화 포럼' 창립총회, 본격 활동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4.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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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국방산업 활성화

대전시는 23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국방산업의 생태계조성을‘방산선진화 포럼’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방위산업 선진화 포럼
대전시와 한국방산학회, 충남대국방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산선진화 포럼은 산.학.연.군.관 자원의 유기적 네트워킹으로 국방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창립 포럼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 김성찬 국회의원, 길병옥 충남대국방연구소장, 임충빈 충남대석좌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충청권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용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단장을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 심경옥 한국국방연구원은 “방산수출 진작을 위해서는 국가와 기업의 수출증진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아주대교수는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방산클러스터의 필요성 및 성공요인에 대해 “분업형 네트워크 형성, 정보교류환경조성 및 상생의 조직문화와 범정부 차원의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종하 한남대국방전략대학원장은 대전.충청권 국방산업 활성화방안으로 “대전.충청권 에 특화된 방위기술과 산업기반 체계의 보완 및 강화를 위해‘국방전문기술회사(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라미경 순천향대교수는 방위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방안으로“민.관.군.연.산의 유기적 정책협의를 통해 지역협력연구센터 구축 및 인력양성, 나아가 대전충청권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군 관계자 및 관련기업, 연구소, 학계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성공적 추진, 방산선진화 포럼 운영에 관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충청권 중심의 국방산업 활성화는 물론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 및 기술교류 등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으로 전국의 국방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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