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도서관이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2025 플라이업(Fly Up)’ 두 번째 시리즈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플라이업 두 번째 시리즈는 그린나래 전통채색화연구소의 한국 전통 민화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온갖 꽃이 일시(一時)에 핀다'는 뜻의 ‘백화제방(百花齊放)’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갖가지 학문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한국의 전통 민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플라이업 전시회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민화 작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 예술의 매력을 선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남대 도서관의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Fly Up)’은 신인작가, 지역의 청년작가, 아마추어 작가 등 예술작가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Fly) 있도록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충남대 도서관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문화를 즐기며 꿈을 펼치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매월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은 신축도서관 시설 일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실내 정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