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2월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매주 영양죽 전달 예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죽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2025년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이하 영양죽 지원사업)을 2일 시작했다.
영양죽 지원사업은 결식이 우려되거나 영양 불균형에 처한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매주 영양죽을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본아이에프(대표 이진희)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4곳이 참여한다. 광역종합재가센터는 2일부터 매주 생활지원사가 대상자에게 20종류의 본죽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영양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애 센터장은 “고령으로 인해 치아가 약하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영양죽 제공은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특별한 협력을 통해 건강 개선은 물론, 정서적인 지지 효과도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2년부터 본아이에프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사업으로 광역종합재가센터는 2024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종합재가센터는 2020년 12월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 관련 문의는 ☎042-331-8994~9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