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온 에보’, 테스트 평가 항목 전반 최고 점수 기록하며 미쉐린, 굿이어 등 제쳐
- ‘벤투스 에보’, 압도적인 제동력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으로 52개 브랜드 중 최상단 차지
- 유럽 최고 권위 평가 및 프리미엄 완성차 OE 공급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 입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아우토 빌트 타이어 테스트는 각 부문별 최고를 가리는 권위 있는 평가로, 한국타이어는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며 글로벌 선두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 테스트는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등 8개 글로벌 브랜드의 215/55 R18 규격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 ‘코나 EV’에 장착하여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성능 평가가 이루어졌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수막현상 방지, 제동력, 핸들링, 회전 저항, 정숙성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Test Winner)에 올랐다. 특히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은 참가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아이온 에보’를 시작으로 2024년 전기 SUV 전용 ‘아이온 에보 SUV’,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전기차 전용 타이어 테스트 최상단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확고히 했다.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에서는 ‘벤투스 에보’를 포함한 52개 글로벌 브랜드의 225/40 R18 규격 제품을 BMW 1시리즈에 장착하여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가 진행됐다.
‘벤투스 에보’는 차량 안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제동 성능 항목에서 비교 제품 중 단연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우토 빌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젖은 노면에서 가장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으며, 마른 노면 핸들링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테스트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 등급을 당당히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을 통해 “‘아이온 에보’는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수막현상 방지 및 제동 성능, 그리고 우수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겸비한 타이어”라고 평가했으며, “‘벤투스 에보’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모든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제동 성능이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두 제품 모두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온 에보’는 2022년 유럽 출시 이후 아우토 빌트를 비롯해 티유브이슈드(TÜV SÜD), 왓타이어(WhatTyre) 등 주요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매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하여 BMW, 아우디, 폭스바겐, 쿠프라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벤투스 에보’는 기존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 효율과 마일리지 성능까지 갖춰 BMW, 아우디 등 주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비롯한 글로벌 5개 R&D 센터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