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와 함께 캄보디아 여아 청소년들의 생리 위생 건강권 증진을 위해 생리대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이너시아가 지원한 유기농 생리대 1만 9,008팩(약 1억 9,000만 원 상당)을 캄보디아 깜뽓 지역의 여아 청소년 1,17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2024년 캄보디아사무소를 개설하고, 깜뽓 지역에서 여아 청소년을 위한 건강권 증진 사업 등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초록우산은 이번 지원이 캄보디아 여아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는 “이너시아는 기술을 통해 여성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여성과 아동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지원은 캄보디아 여아 청소년들의 건강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너시아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삶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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