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전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5.0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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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모든 학교 및 산하기관 참여… 유관기관 합동 실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육현장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윤형수)과 558개의 모든 학교와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 안전한국훈련
“재난에 강한 교육현장, 안전하고 따뜻한 대전교육” 실현을 목표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대비․대응 체제 점검 및 국민 훈련 참여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금년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속 기관 및 부선 간 임무와 역할을 토의하고 문제점 발견 시 이를 보완․개선해 각종 재난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대전신평초, 이달 2일 대전갑천중에서 각급학교 훈련담당자가 참관한 가운데 사전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 기간 중 7일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지진․화재 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며, 훈련시범학교인 대전둔천초등학교와 대전문화여자중학교에 교육감이 직접 참관해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대형 폭발사고 및 보스턴 마라톤 테러, 구미 불산가스 누출 등 국내․외적으로 재난발생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훈련참여 의식 고취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시교육청 전 직원이 안전한국훈련 리본을 패용하고 근무하는 등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예방 및 대응에 중점을 뒀으며, 어떠한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해 학교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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