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용식)은 19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 및 푸른들판 일원에서 ‘다함께 다름을 인정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제5회 「2025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다다런 세종(DADARUN SEJONG)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다다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로, 약 6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함께 걷기,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그리고 완주 메달 전달식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호수공원 주변을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했다.
윤용식 관장은 “다다런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장애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대의 축제’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세종시민 김○○ 씨(42세, 도담동 거주)는 “단순히 걷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정말 유익했다”며, “장애인식개선 부스에서 아이가 직접 체험해보면서 ‘다름’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큰 교육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운청소년센터 신난다댄스동아리의 활기찬 댄스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의 멋진 퍼포먼스, 그리고 보컬스쿼드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세준종합건설, 주식회사일삼오디, 노무법인 정음 등의 따뜻한 후원과 더불어 세종마라톤클럽, 길라잡이체육관, 세종러닝팀(SRT), ABC피트니스가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