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방문… 화분 판매 및 기부행사로 만들어져
김정일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장은 대전 동구 충청로 소재 동구 노인종합복지관를 방문,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정일 노동조합 충남본부장이 지난달 19일 취임함에 따라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와 격려의 화분 50여개를 직원들에게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화분 판매 및 기부행사는 김정일본부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축하 화분은 비록 제게 보내왔지만 이는 결코 저의 것이 아니며,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라고 보내 주신 것"이라며 모두 동참해서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하자”고 제안한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본부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비록 소액이지만 조그만 정성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난의 향기처럼 이웃에 대한 봉사가 멀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 노동조합은 제7대 김정일 본부장을 중심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말보다는 행동과 실천을 함께하는 투명한 노동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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