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 가족 큰잔치
세종호수공원 개장을 기념하는 가족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민들이 화합을 다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호수공원은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 행복도시 세종시의 자랑스러운 명소”라며 “앞으로도 이전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걷기행사 출정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걷기행사(4.7㎞)를 시작했다.
걷기행사는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축제섬, 수질정화시설, 습지섬, 바람의 언덕, 물놀이섬, 수변전통정원을 거쳐 돌아오는 한바퀴 코스이다.
행사장에서는 코스 완주자, 주요지점 보물찾기, ‘학의 탈을 쓴 진행요원’과 찍은 인증샷 등록, 식후행사 등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특히 중앙광장에는 식전공연과 가족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동춘서커스, 저글링쇼, 키다리삐에로,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오후까지 진행됐다.
지난 2일 개장한 세종호수공원은 가족과 연인은 물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걷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수종이 식재된 산책로를 따라 수상무대섬, 축제섬 등 5개 주제섬과 은빛 모래사장, 최대 50m까지 물을 뿜어내는 고사분수, 물위에 떠있는 5개의 소형섬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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