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노블코믹스 전문가 양성 본격 시동
한국영상대, 노블코믹스 전문가 양성 본격 시동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4.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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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와 함께 ‘스토리텔링 마스터클래스’ 진행 기념사진
㈜디앤씨미디어와 함께 ‘스토리텔링 마스터클래스’ 진행 기념사진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웹툰·웹소설 전문 콘텐츠 기업 ㈜디앤씨미디어와 함께 ‘스토리텔링 마스터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노블코믹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IP시장 확대에 따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와의 멘토링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노블코믹스의 각색과 연출’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행사로, ㈜디앤씨미디어 웹소설사업본부와 웹툰사업본부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슈퍼 IP 제작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등으로 잘 알려진 디앤씨미디어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웹툰·웹소설 기반의 콘텐츠 제작사로,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과 IP 확장 기획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웹소설(노블)과 웹툰(코믹스)의 결합 형태를 지칭하는 노블코믹스에 대해 현재 시장의 흐름과 제작 방법 등을 가감없이 재학생들에게 알리며 노하우 전수를 통해 전문가 양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디앤씨미디어와 함께 ‘스토리텔링 마스터클래스’ 진행 모습
㈜디앤씨미디어와 함께 ‘스토리텔링 마스터클래스’ 진행 모습

이날 강연에는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차용운 웹툰사업본부 부장이 직접 강단에 올라 슈퍼 IP 기획과 편집, 연출에 이르는 제작 과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진 ‘웹소설 멘토링 데이’에서는 이호준 웹소설사업본부 본부장이 학생 개별 작품을 직접 리뷰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며 눈높이에 맞춘 진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학생들이 특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성공시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로서 성장해 다시 시장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환 웹소설전공 학과장은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화, 영화화가 활발한 시대인 만큼,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스토리의 IP화 가능성을 배우는 귀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노블코믹스,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작단지형 캠퍼스’와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K-스토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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