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 예결위 소위에서 부지매입비 일부 300억원 통과
국회 예결특위 소위가 진통 끝에 5월7일 과학벨트 거점지구 부지매입비 300억원을 정부 추경예산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5월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정 후 2년 동안 답보 상태에 있었던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 부지매입비의 일부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시행자(LH)의 토지보상 등 사업 착수 시점이 내년도 본예산에 확보되는 것 보다 약 7개월 이상 당겨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 통과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은“과학벨트 거점지구가 입지하는 지방정부로서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국회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부지매입비를 소관 상임위에서 700억원을 증액시켜 반영한 이상민 박성효의원, 예결위 소위에서 끝까지 이를 지켜준 박범계 의원, 새누리당과의 조율을 위해 노력한 이장우 의원, 그리고 막후에서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한 강창희 국회의장과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이 전체 부지매입비의 일부이므로 향후 정부·국회와 협력하여 나머지 사업비도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 국회 예결위 소위 확정내용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부지매입비로 300억원 확정(정부추경)
부대조건으로 “과학벨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매입 등은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조속 추진토록 노력한다.(개요)” 고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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