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자·장한어버이 표창 등… 복 시장 최고령 장수 어르신 방문
아산시가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8일 오후 시민체육관에서 “어르신이 대접받는 효도아산” 주제로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아코디언 연주, 댄스스포츠, 순천향대학교 응원단 썬시아 공연에 이어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어버이은혜 제창 등 기념식과 식후 문화공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평소 남다른 효심을 가지고 어버이를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염치읍 조영희(62세)씨 등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복 시장은 실옥동에 거주하는 아산시 최고령 장수 어르신 이술산옹(104세) 어르신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드리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술산옹은 1909년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결혼 후 아산에 정착해 살고 있으며 현재 2남 3녀의 자녀 중 둘째아들, 며느리, 외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장수비결로는 평소 소식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고 혼자 바깥출입을 하는 등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이술산 어르신에게 장수를 축하드리고 내년에도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아산시에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17명(남2, 여15)이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16명은 읍면동장이 방문해 장수를 축하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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