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전국 네팔 유학생 협의회(SONSIK)가 주최하는 네팔 유학생 체육대회가 본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남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50여 명과 전국 네팔 유학생 협의회(SONSIK)에 속해 있는 회원 20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시바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대사가 참석하여 이날의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행사는 오전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댄스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바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대사는 “한국과 네팔 간 교류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체육대회가 학생 간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남서울대학교의 AI, 스마트팜, K-뷰티학과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네팔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빈 남서울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한국과 네팔 양국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현재 33개국 229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약 22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아울러 주한 네팔대사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학술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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