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희망을 전하다. 송임정 원생과 해성팬클럽
따뜻한 마음, 희망을 전하다. 송임정 원생과 해성팬클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2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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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라면 500박스 기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 원생인 송임정님이 해성팬클럽과 함께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을 모아 라면 500박스를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 원생인 송임정님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해성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다.

특히 송임정 원생은 유성구 ‘마음쉼 시낭송’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시낭송 실력을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봄 축제에서 선보여 받은 출연료 전액을 흔쾌히 기부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원장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시낭송에 매진해 온 송임정 원생의 아름다운 마음씀씀이가 빛나는 순간이다.

송임정 원생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그분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따뜻한 약속을 덧붙였다.

더불어 기부를 통해 "되게 좋은 것 같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는 맑고 순수한 소감을 밝혀 듣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변규리 원장,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쉼, 시낭송’ 프로그램 참석자들과 함께 

한편, 대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복지관 배움터에서 매주 ‘마음쉼, 시낭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송임정 원생을 비롯한 참여자들의 메마른 감성을 깨우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감소 및 심리적 치유를 돕고 있다.

송임정 원생의 이번 선행은 복지관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아름다운 마음이 더욱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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