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녕·마을 평화 기원 후 주민화합 축제 열어
대전시 중구 용두동 주민센터는 11일 용두동 소재 용머리 공원에서 제2회 용두향토문화제(용신제)를 개최하며 주민의 안녕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한 후, 서대전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르신 700여명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화합 축제를 성대히 열었다.

주요행사로는 용두동 용머리공원에서 정혈제례, 주민화합과 무사안녕.발전을 기원하는 길놀이행렬, 서대전초등학교 내 용두전설비석 앞에서 용신제례, 어르신 경로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100세 장수어르신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장수염원 케익 절단식,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내 최고령 이영환(104세) 장수어르신은 “용두동의 전통문화축제인 용신제를 계승 발전 전파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세대에게 우리의 미풍양속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민화합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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