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 3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AI 기초 디자인’과 ‘AI 심화 디자인’ 두 개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업은 산업디자인학과 김도엽 교수가 주도하며,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제품 디자인, 시각영상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 산업디자인의 여러 세부 분야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김도엽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은 디자이너의 사고방식과 디자인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수업은 생성형 AI와 디자인 씽킹의 융합을 통해 디자인과정의 효율성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산업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번 AI 디자인 교육과정을 초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기술 친화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