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29일 오전 충남대학교에서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농어업의 미래와 지역본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특강에서 ▲충남 농어업∙농어촌의 현실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과 성과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의 발전과제 등을 강의했다.

박 본부장은 "충남도 농어업의 위축과 농가인구 고령화된 상황에서 농어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과 유통구조 선진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도농상생교류 활성화, 농어촌의 지역리더를 양성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의 역할 및 성과는 충남 농정의 한축을 담당하면서 농업생산기반조성∙정비를 통한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과 양질의 청정용수 안정적 공급, 규모화∙전문화된 정예 쌀전업농을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 등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지역개발사업 발전과제로는 저수지수변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어촌테마공원조성, 대단위리모델링사업, 명품길 조성 등 권역중심의 복합 사업화 추진으로 효용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신정부 농정 비전인 ‘희망찬 농업,활기찬 농촌,행복한 국민’을 위한 농정과제 안정적 식량수급체계 구축, 농어촌소득증대, 누구나 실고 싶어하는 복지농어촌건설 등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