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서산시 자동차 산업 집적지 특화 발전 견인"
안희정 지사, "서산시 자동차 산업 집적지 특화 발전 견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5.30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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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조성 국내 최대' 서산일반산단 준공식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0일 서산일반산업단지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서산시가 서산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집적지로 특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산산단준공식
이어 “아시아 경제권은 전 세계 선도지역으로, 충남은 내포시대를 맞아 항만·물류, 광역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개발 등을 통해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충남도는 산업단지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생산업단지 정책을 추진 중이며,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를 충남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와 화천리, 성연면 오사리 일원에 위치한 서산일반산단은 400만1000㎡(121만평) 규모로, 민간기업이 조성한 산업단지로는 국내 최대다.

기아자동차와 계룡건설산업이 지난 199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251억원을 투입했다.

이 산업단지에는 준공을 맞아 산업단지 이름을 자동차산업 집적지라는 특성에 맞게 서산오토밸리로 바꿨으며 현재 현대파워텍과 현대파텍스, SK이노베이션 등 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현대위아와 뉴알텍 등 15개 업체도 입주 채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분양률은 96%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서산일반산단 내 업체들이 모두 가동할 경우, 연간 생산액 5조2000억원, 고용 2만명, 지방세수 150억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정찬민 기아자동차 상무, 이완섭 서산시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수, 기념비 제막식 등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전달, 공로자 표창, 축포 등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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