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국가 위기 전략난에 고감도 대책 마련
농어촌공사, 국가 위기 전략난에 고감도 대책 마련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5.3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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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근무복 착용 시기 앞당기는 등 다양한 절전캠페인 펼쳐
3기의 원자력 발전기가 가동을 못하게 되면서 올여름 전력난이 사상 최악의 비상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 박재순 사장


총 300만㎾의 전력설비가 여름철 전력피크를 앞두고 구멍이 나면서 블랙아웃(대정전)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국가적 위기인 전략난에 대응해 솔선수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완진)는 우선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올해 하절기 근무복 착용 시기를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하절기 복장 착용일은 6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였으나 올해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변경하고 전년대비 5%이상 절감률 달성시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고감도 대책을 내놓았다.

오후 2~5시 전력 피크시간 의무 절전을 시행하고 점심 및 퇴근시간에 PCㆍ모니터 코드를 빼도록 했으며, 회사가 아닌 가정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코드를 빼고 외출 1시간 전에 에어컨을 끄는 절전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넥타이 풀기,▲반팔 착용등 간편 쿨맵시 복장을 착용,▲지하철 버스등 대중교통 수단 이용,▲ 승용차 선택 요일제를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금년초 이상 한파에 의한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전력수급 비상상황에서도 전사적 에너지 의식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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