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원도심 골목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골목길 콘텐츠를 만들어갈 ‘도시 산책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 산책 프로젝트’는 원도심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인물 등 고유자원을 발굴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원도심 골목길에 새로운 이야기를 입히고, 이를 지도나 투어 프로그램 형태로 만들게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10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브랜딩 및 온라인 홍보 등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7월 8일(화) 17시까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18일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원도심의 오래된 골목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숨어있다”며 “이번 ‘도시 산책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원도심 골목길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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